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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09 '서민의 술' 소주 하루 몇 잔 마셔야 적당할까 (40)
 

'서민의 술' 소주는 하루 몇잔 마시는 게 좋을까요. 또 몇 잔 이상 마시면 건강을 해칠까요. 이같은 궁금증을 풀어주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소개합니다.


남자의 경우 하루 70g 이상의 알코올(소주 8∼9잔)을 마시면 비음주자에 비해 고혈압 및 당뇨의 위험도가 각각 2.2배, 고중성지방혈증 위험도가 1.6배 가량 올라간다는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심혈관·희귀질환팀이 8일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2005년 제3기)'자료를 분석한 결과, 과도한 음주는 고혈압, 당뇨병 및 고중성지방혈증의 위험도를 증가시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자가 지속적으로 1주일에 4회 이상 음주하면 비음주자에 비해 고혈압 및 고중성지방혈증의 위험도가 각각 1.6배, 2.1배 높았습니다. 여자의 경우 1주일에 4회 이상 술을 마시면 비음주자에 고혈압과 당뇨의 위험도가 각각 3.0배, 2.5배 높았습니다.


남녀 모두 적정량의 알코올을 섭취했을 때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고밀도지단백(HDL-C)의 농도가 증가해 적정량의 음주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의 위험도는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남녀 모두 음주자가 낮게 나왔습니다.


재밌는 것은 가장 적절한 1회 소주 섭취량은 남자는 2잔, 여자는 1잔이었으며, 음주 빈도는 1주일에 1∼3회 이하가 가장 적절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알코올 종류별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1회 적정섭취량은 소주, 맥주, 위스키, 청주, 샴페인, 포도주는 1~2잔, 막걸리는 1~1.5잔이라고 합니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영양학회 4월호에 '한국인에서 알코올 섭취가 관상동맥질환 관련 위험요인에 미치는 영향(국민건강영양조사 제3기-2005년 자료 분석)'이란 제목으로 발표됐습니다.


어떻습니까, 자신의 음주 습관이 너무 많이 마시지는 않습니까. 좋은 음주습관으로 건강도 지키시고 스트레스도 훌훌 털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