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술' 소주는 하루 몇잔 마시는 게 좋을까요. 또 몇 잔 이상 마시면 건강을 해칠까요. 이같은 궁금증을 풀어주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소개합니다.


남자의 경우 하루 70g 이상의 알코올(소주 8∼9잔)을 마시면 비음주자에 비해 고혈압 및 당뇨의 위험도가 각각 2.2배, 고중성지방혈증 위험도가 1.6배 가량 올라간다는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심혈관·희귀질환팀이 8일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2005년 제3기)'자료를 분석한 결과, 과도한 음주는 고혈압, 당뇨병 및 고중성지방혈증의 위험도를 증가시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자가 지속적으로 1주일에 4회 이상 음주하면 비음주자에 비해 고혈압 및 고중성지방혈증의 위험도가 각각 1.6배, 2.1배 높았습니다. 여자의 경우 1주일에 4회 이상 술을 마시면 비음주자에 고혈압과 당뇨의 위험도가 각각 3.0배, 2.5배 높았습니다.


남녀 모두 적정량의 알코올을 섭취했을 때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고밀도지단백(HDL-C)의 농도가 증가해 적정량의 음주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의 위험도는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남녀 모두 음주자가 낮게 나왔습니다.


재밌는 것은 가장 적절한 1회 소주 섭취량은 남자는 2잔, 여자는 1잔이었으며, 음주 빈도는 1주일에 1∼3회 이하가 가장 적절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알코올 종류별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1회 적정섭취량은 소주, 맥주, 위스키, 청주, 샴페인, 포도주는 1~2잔, 막걸리는 1~1.5잔이라고 합니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영양학회 4월호에 '한국인에서 알코올 섭취가 관상동맥질환 관련 위험요인에 미치는 영향(국민건강영양조사 제3기-2005년 자료 분석)'이란 제목으로 발표됐습니다.


어떻습니까, 자신의 음주 습관이 너무 많이 마시지는 않습니까. 좋은 음주습관으로 건강도 지키시고 스트레스도 훌훌 털어내시기 바랍니다.

도랑치고 가재잡고.


우리가 흔히 들어보던 속담입니다. 이 속담처럼 시골에서 자라신 분들은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며, 도랑치고 가재 잡던 노래같은 어린시절의 추억이 도랑이란 말 한마디에 새록새록 피워날 것입니다. 봄이면 버들개지가 자라고 여름이면 어린이들의 멱감는 놀이터가 되어주고 가을이면 오색단풍이 떨어져 뒹굴고 겨울이면 썰매를 타던 그곳 말입니다. 동네 아낙들의 빨래터이기도 하거니와 어린이들의 가재를 잡던 생활속의 터전이었죠.


도랑의 사전적인 의미는 매우 작고 좁은 개울을 뜻합니다. 경상도에서는 또랑이라고 합니다. 부산엔 또랑돼기국밥집이란 음식점도 있습니다. 이 집이 예전에 도랑 인근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상호를 그렇게 지었던 모양입니다.


도시민들에게 이런 아련한 향수같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내는 ‘도랑 살리기’ 활동을 환경부에서 전개키로 했답니다. 


환경부는 생활하수, 쓰레기 등으로 오염되거나 콘크리트 구조물 설치로 인해 훼손된 마을 주변의 도랑을 정화하고 가재, 다슬기 등이 살아 숨쉬는 도랑으로 복원하기 위해 '한국의 도랑 살리기 추진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을 주변 도랑은 하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과 투자가 미흡하여 수질오염과 쓰레기 방치 등으로 예전의 빨래하고 가재잡던 모습을 상실함에 따라, 지역주민, 환경단체 등 민간 주도로 도랑 정화활동과 생태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죠.


환경부의 '도랑 살리기 추진계획'은 전국의 도랑을 가재가 서식하는 환경으로 조성한다는 목표 하에, '2012년까지 4대강 유역의 도랑 1,000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오염·훼손된 도랑 500개소를 선정하여 자율적인 정화활동과 생태복원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도랑의 추억이 되살아 날 수 있을까요.


저도 개인적으로 어린시절을 농촌에서 자라 도랑에 대한 추억이 많습니다. 그런데 어른이 되어 가본 도랑은 한마디로 엉망이었죠. 곳곳을 콘크리트 구조물로 뒤덮어 놓았고 도랑을 복개해버려 추억을 되살릴 만한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여기저기 나뒹구는 각종 쓰레기들로 추억은커녕 이맛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환경부의 복원활동도 중요하지만 오염을 시키지 않는 국민들의 의식전환도 절실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복원활동으로 깨끗한 어린시절 자연 그대로의 도랑이 태어나길 바랍니다. 그래서 ‘도랑치고 가재잡는다’는 속담의 유래를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줄 그날을 기대합니다.

최근 산모들이 모유 수유율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전체 산모 중 모유 수유율은 낮은 편입니다. 보건복지가족부의 국민건강 영양조사결과에 따르면 생후 6개월 시점의 모유 수유비율이 2001년 9.8%에서 지난해 37.4%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모유 수유비율이 크게 늘고 있다는 뜻이죠.

미국의 경우 산모 4명 중 3명이 아기에게 모유를 수유한다고 합니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밝힌 미국 산모들의 모유 수유율은 1993~94년 60%대 였지만 최근에는 77%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미국 엄마들의 모유 수유 비율이 늘고 있는 데에는 모유가 유아를 질병과 비만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더 좋다는 캠페인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캐나다와 벨로루시의 모유수유와 관련된 재밌는 연구결과가 있어 소개합니다.


연구 우선 연구결과부터 말하면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가 '더 똑똑하다(?)'고 하는군요.
캐나다와 벨로루시 연구팀은 최근 ‘오랫동안 다른 영양식을 제외하고, 모유만 먹인 아이들이 지능 검사에서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는 연구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는 벨로루시의 신생아 1만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합니다. 새로 태어난 신생아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6개월 동안 한 그룹은 집중적으로 모유 수유를 권했고, 다른 그룹은 별다른 요구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산모들의 경우 첫 3개월 동안 모유권유 그룹에서 73%의 모유 수유율을 보였고, 다른 그룹은 60%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6개월째에는 모유권유 그룹의 경우 50%의 수유율을, 그렇지 않은 그룹은 36%의 비율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이후 아이들이 약 6년 6개월 지나 지능검사(IQ)를 시행한 결과, 모유수유를 권한 그룹의 점수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5% 정도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쯤되면 우리나라 산모들도 보다 더 적극적으로 모유수유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제가 집사람을 지켜본 결과 모유수유가 쉽지 않더군요. 우선 관리가 쉽지 않았습니다. 착유기 사용도 번거로웠고 산후조리원에서도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더군요. 산모가 몸이 불편하고 몸조리도 해야 하는데 모유수유까지 적극적으로 권할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제 아내는 초유가 나온후 몇일 모유 조금씩 먹였는데 몇일 후엔 모유가 거의 나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모유 중요성을 알면서도 못했습니다.

또한 사회적으로도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우리사회 곳곳에 수유를 할 만한 공간이 부족했습니다. 모유수유를 권장하는 캠페인도 미국처럼 적극적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또한 산모를 꾸준히 관리해주고 적절한 영양을 공급해야 하는데 말처럼 쉽지 않더군요. 솔직히 말해 무조건 산모들에게 권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이것이 이론과 현실의 차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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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미예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7일 "국민의 저항을 ‘괴담’ 이라고 하는 반민주 공안적 발상에 경악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근 우리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광우병 관련 인터넷 게시물에 대한 검찰의 수사 방침을 폐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변은 이 성명서에서 "미국산 쇠고기 졸속 협상과 정부의 무대책에 대한 전문가들과 국민의 우려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 검찰이 인터넷 게시물을 수사하겠다는 것은 국민의 목소리를 범죄시하는 반민주적 발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변은 또한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다른 구성원들과 의견을 나누는 것은 시민의 기본적 권리이자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원리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내용이라고 해서 '괴담'이나 '폭력'이 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검찰은 7일 광우병, 독도 등 `5대 인터넷 괴담'을 악의적ㆍ조직적으로 유포할 경우 국가정책에 대한 불신과 사회혼란을 야기하는 사범으로 규정해 엄정히 수사키로 했습니다.

다음은 민변의 성명서 .


[ 성명서 ]


국민의 저항을 ‘괴담’이라고 하는 반민주 공안적 발상에 경악한다.


미국산 쇠고기 졸속 협상과 정부의 무대책에 대한 전문가들과 국민의 우려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그런데 검찰이 나서 촛불 문화제를 ‘불법 시위’로 단정하고 인터넷 게시물, 통신 내용을 ‘악의적 허위사실 생산 및 유포행위’를 수사하겠다고 한다. 우리는 국민의 목소리를 범죄시하는 반민주적 발상에 경악하며, 이 방침을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한다.


광장에 모여 뜻을 나누고 손에 손을 잡고 애국가와 아리랑을 부르는 것을「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로 처벌하는 것, 다양한 의견들이 모여 제 길을 찾아가는 것을 본질적인 속성으로 하는 인터넷의 바다를「전기통신사업법」이란 전혀 상관없는 법으로 막겠다는 것, '공익을 위한 정부정책 비판'을 '공익을 해할 목적'이라고 억지 주장하는 것, 이는 법 해석으로 타당하지도 않고, 만약 그렇게 해석한다면 그 법은 당연히 위헌이다. 누구라도 알 만한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검찰이, 정권의 눈치를 보며 사실과 법리를 왜곡하여 국민을 범죄자라고 부르며 엄히 처벌하겠다고 하는 데에는 기가 막힐 따름이다. 이제 이러한 엄포로 국민적 저항을 잠재울 수도 없고, 그러한 공안 통치가 되살아나서는 더더욱 안 될 것이다.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다른 구성원들과 의견을 나누는 것,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그 뜻을 전하려고 하는 것은 정치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의 기본적 권리이자,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원리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내용이라고 해서 ‘괴담’이나 ‘폭력’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미국 쇠고기 수입문제는 우리 국민들과 밀접한 기본적인 먹거리의 안전성이 걸린 문제다. 그런데도 정부는 최소한의 여론 수렴이나 안전 대책 없이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였고, 최소한의 검역 주권이나 외교상 협상원칙도 무시되었다. 국민은 더 이상 정부를 믿을 수 없었고, 스스로 가족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게 되었다. 다른 누구의 ‘음모’나 ‘선동’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삶과 우리 공동체의 주인으로서의 자기 자신의 권리에 터 잡아 자발적으로 거리로 나오고, 뜻을 모은 것이다. 생업에 종사해야 할 직장인, 가정을 돌봐야 할 주부, 친구들과 수다 떨기에도 바쁠 어린 학생들을 아스팔트 위로 나앉게 한 것이 과연 누구였는가.


검찰과 경찰은 국민의 정당한 저항을 범법으로 몰아붙이며 불온시하는 구시대적 발상을 당장 거두어야 한다. 국민적 저항을 수사․처벌하겠다는 방침을 즉각 폐기하고, 지금이라도 사태의 본질을 깨달아 근본적인 해결 방안 찾기에 즉각 나서야 할 것이다


2008월 5월 7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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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사진왼쪽)와 철쭉은 여러가지 비슷하다. 그래서 구분이 잘 안된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펴고 따스한 봄바람이 훅 불면 연분홍 꽃봉오리를 터뜨리며 수줍은 듯 배시시 웃음짓는 꽃이 있답니다. 바로 봄이 왔음을 알리는 진달래꽃이죠. 사람들은 연분홍 봄처녀를 마중나가려 산을 오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산을 오르면서 진달래를 철쭉이라 하고, 철쭉을 보고 진달래라고 합니다. 왜 진달래와 철쭉은 헷갈리며 어떻게 구별할까요.


진달래꽃은 깔때기 모양으로 꽃잎이 하나로 붙어 있으며, 한 가지 끝에 여러 송이의 꽃이 달립니다. 꽃잎이 지고 나면 가느다란 열매가 맺히고 끝에는 암술대가 남아 있답니다. 진달래는 꽃이 지고 난후 잎사귀가 나온답니다. 진달래는 꽃잎을 먹을 수 있답니다. 예전엔 꽃잎으로 전도 부쳐 먹고, 술도 담가먹기도 했고 약으로도 이용했다고 합니다.


철쭉은 진달래꽃과 많이 닮았습니다. 차이점은 무엇보다도 진달래보다 늦게 피고요, 꽃과 잎사귀가 함께 올라옵니다. 철쭉꽃은 진달래와 달리 꽃에 독이 있답니다. 그래서 먹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달래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참꽃이라고 부르고 철쭉은 먹을 수 없다고 해서 개꽃으로 부릅니다.


진달래는 4월 초순께, 철쭉은 5월 초나 중순 정도 핍니다.(지역별, 개화환경에 따라 차이는 많습니다.) 철쭉은 상록활엽수인데 비해 진달래는 낙엽 활엽수입니다. 그래서 철쭉은 겨울에도 잎이 다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으나 진달래는 모두 낙엽이 집니다. 또 철쭉은 꽃봉오리 부분에 끈적거리는 점액질이 있으나 진달래는 점액질이 없습니다. 이밖에도 진달래꽃은 색이 엷은데 비해 철쭉은 색깔이 짙은 편입니다.


철쭉과 비슷한 꽃으로는 연산홍, 흰철쭉, 황철쭉 등 종류도 많답니다.

STX가 세계 최대의 크루즈선 건조사인 노르웨이의 아커야즈인수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STX는 국내 M&A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중견 그룹으로 이번에 마침내 아커야즈 인수를 끝내 이뤄냈습니다.

STX는 그동안 지난해 10월 8억 달러를 들여 아커야즈 지분(39.2%)을 인수한 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반독점 심층조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럽 업체와 일부 국가들이 STX의 인수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바람에 반독점 심층조사가 끝까지 장담할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심층조사를 최종 통과, 아커야즈 최대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아커야즈란 회사는 노르웨이·핀란드·프랑스 등 전 세계 8개국에 18개의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66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로써 STX는 이번 아커야즈 인수를 통해 한국의 진해.부산 조선소, 중국의 다롄조선소에 이어 글로벌 3대 생산거점을 구축, 전세계적으로 21개의 야드(조선소)를 운영하며 '글로벌 톱 조선그룹'으로 부상하게 됐습니다.


그럼, STX의 아커야즈 인수가 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일까요. 우리나라 조선산업은 그동안 선체를 만드는 기술력은 세계적 수준이고, 조선 수주 부문에서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었지만 ‘선박의 꽃’인 크루즈선 시장에는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크루즈선의 주요 고객인 유럽인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나 디자인 기술이 미흡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크루즈선 시장은 이탈리아의 핀칸티에리 등 유럽 업체들의 독무대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크루즈선의 부가가치가 워낙 높아 우리나라 업체들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조선 세계 1위인 우리나라 업체들이 아직도 진출하지 못한 분야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STX의 아커야즈 인수는 일대 사건이라고 할만 하죠.


그럼, 크루즈선은 어떤 배이길래 세계 최고 조선기술을 갖춘 우리나라 업체들이 못만드는 것일까요.


흔히 크루즈선을 바다 위를 떠다니는 호텔이라고도 부릅니다. 크루즈선엔 객실·식당·카지노·나이트클럽·실내골프장, 아이스링크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시설을 만들려면 당연히 수많은 분야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보니 크루즈선의 가격도 일반 상선에 비해 훨씬 비쌉니다.


이번 STX의 아커야즈 인수를 계기로 우리나라도 크루즈선에 대한 기술력 축적과 연관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앞으로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을야구 정기예금 조기 한도 소진으로 볼때 올해는 반드시 가을에도 야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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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의 시즌 성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부산은행의 ‘가을야구 정기예금’이 한도소진으로 특별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이 상품을 판매하는 부산은행의 홈페이지에는 ‘한도소진으로 특별판매를 중단합니다’(사진)라는 글이 내걸렸습니다.


이 예금은 롯데가 포스트 시즌 진출시 20명을 추첨, 연 10.0%의 금리를 전용하며 신규가입한 모든 고객에게는 연 5.7%의 금리를 내걸었습니다.


또 팀의 간판인 이대호 선수가 홈런 20개 이상을 칠 경우와 손민한 선수가 15승 이상을 올릴경우 250명을 추첨, 연 5.8%~5.9%의 금리를 적용합니다.


 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이었으며 판매한도를 2,000억원으로 정했고 판매기간을 지난 4월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로 정했습니다.


그런나, 기한을 3개월 이상 앞두고 벌써 조기에 특별판매가 마감됐습니다.


 이같은 판매호조는 무엇보다도 롯데가 올 시즌 초기부터 2위권을 유지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이 유력해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대한 반대여론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촛불문화제를 통해 국민들 사이에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자 촛불문화제에 대해 사법처리를 밝힌 경찰이 이번에는 인터넷상의 유언비어 유포행위에 대해서도 위법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경찰에서는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발병 우려나 우리 정부의 정치문제에 대한 비방내용을 중심으로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대상으로 위법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유언비어 유포를 처벌할 마땅한 법 조항이 없어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쉽게 풀어 현행법상 명예훼손을 적용할 경우 개인에 대한 비방내용이 포함돼야 하는데 광우병에 관한 내용은 개인비방이 아니며, 경범죄처벌법에도 유언비어 유포행위가 처벌 대상에서 제외돼 법적 근거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죠.


국민의 성실한 봉사자로서 공권력의 수호자로서 당연한 임무겠죠.


하지만,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하나의 이슈가 사회적 흐름이고 무엇보다도 그 근저엔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시 해달라는 주장인데 이를 법규 그대로 적용한다면 우리 사회를 위해서도 건전한 인터넷문화를 위해서도 바람직 하지 않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최근의 인터넷과 오프라인 촛불문화제엔 청소년층들이 다수 포함돼 있지 않습니까. 현장에 가보시면 이들의 맑고 건강한 눈들을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을 법규 그대로 적용한다면 성인사회의 너무 가혹한 면을 보여주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근거없는 유언비어 유포행위는 근절돼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의 광우병 논란은 따지고 보면 정부여당의 적절한 대응미숙과 홍보 부족, 광우병에 대한 불신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일어난 것이 아닙니까.


이런 점들을 정치권이나 어른 사회가 냉정한 자성의 계기로 삼아 우리의 아이들이 위법 대상에 포함되지 않도록 하루속히 신뢰를 심어주고 이 아이들이 쇠고기를 안심놓고 먹을 수 있도록 믿음을 심어줘야 합니다. 또 선량한 사람들이 위법자가 되지 않도록 법 적용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했으면 합니다. 하루속히 명쾌한 해결책이 제시되고 광우병 논란이 우리 사회의 이슈에서 지워지길 바랍니다.

국민의 성실한 봉사자인 대한민국 경찰이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촛불문화제를 사실상 불법 집회로 규정하고 신고없이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경우 관련자를 사법처리키로 해 앞으로 논란이 예상됩니다.


경찰은 지난 2일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이 벌여온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가 사실상 불법집회라고 보고 지난 이틀간 시위는 물론 앞으로 예정된 촛불문화제를 주도한 사람들을 소환조사해 사법처리키로 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 같은 판단의 근거로 시위현장에서 참가자 가운데 일부가 연단 등에 올라가 구호를 외치고, 참가자들이 피켓과 플래카드 등을 들고 자신의 주장을 알리는 등 문화제가 아닌 집회의 성격이 강했다는 점을 들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법처리 규정으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10조를 들고 있죠. 이 법에는 '누구든지 일출시간 전, 일몰시간 후에는 옥외집회 또는 시위를 해서는 안된다. 다만 집회 성격상 부득이 하여 주최자가 질서유지인을 두고 미리 신고하는 경우에는 관할 경찰서장이 질서유지를 위한 조건을 붙여 허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판단은 이번 촛불문화제가 노래나 시낭송 등 문화제 성격의 행사는 문제없지만 내용상 집회 성격이 짙은데 집시법상 해가 진 뒤에는 어떤 집회도 금지돼 있다는 규정을 위반했다고 보는 것이죠. 따라서 2일과 3일 열린 촛불문화제는 집시법상 불법집회의 요건을 구비했다고 판단한 것이죠.


이에 따라 경찰은 청계광장 시위를 주도한 시민단체와 인터넷 카페 관계자 등을 소환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왜 경찰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에 대해 개최 이틀 만에 전격적으로  불법으로 규정하고 사법처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느냐는 것과 경찰이 이처럼 신속하게 강경한 태도를 취한 배경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촛불집회로 유명한 다른 사례를 두 가지만 들어보죠. 지난 2002년 말 열린 '효순이ㆍ미선이 촛불집회'의 경우 불법 집회로 규정하는데 3개월이 걸렸더군요. 또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반대 촛불집회'는 개최 일주일 이후에 단속에 들어갔더군요. 그렇다면 경찰이 이번 촛불문화제를 이틀 만에 전격적으로 불법으로 규정하고 단속하겠다는 것은 제 개인적 생각으로 다소 이른 감이 듭니다.


그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진행되고 있는 촛불집회 등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문화제이며 시민들이 자신의 먹거리에 대해 위기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인 만큼 경찰도 이를 감안했으면 합니다. 국민들의 이런 정서를 감안치 않고 강제적으로 촛불문화제를 막으려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경찰관계자 여러분, 집시법대로 엄격하게 적용한다면 불법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촛불문화제를 법규 그대로 적용치 마시고 국민들의 정서를 감안하시여 제발 불법으로 몰아 국민의 자발적인 움직임을 막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국민들도 오죽 불안했으면 촛불문화제까지 열었겠습니까. 국민들의 답답한 가슴은 풀어줘야 합니다. 이게 법보다 더 우선시 되는 인간세상의 정이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공권력과 치안은 유지돼야 합니다. 경찰관계자들께서 우리 국민들을 위해 애쓰시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법을 법대로 보지 마시고 그 법정신을 살피시어 다수의 선량한 시민들을 범죄자로 몰지 않도록 신중에 신중을 기했으면 합니다.


마침, 미국 정부가 긴급기자회견을 열 계획이고, 정부에서도 대책마련에 분주하니 조금만 기다리시면 안되겠습니까.

네티즌들의 힘입니까. 네티즌 여러분들의 한 분 한 분 외침이 미국으로 전달된 것일까요.

휴일인 4일 미국에서 뜻밖의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미국이 최근 한국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둘러싼 안전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4일 오후(미국 현지시간)  농무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외교전문가들은 미국 농무부가 일요일 오후에 기자회견을 자청해서 열기로 했다는 점에서 이를 매우 긴급하고 이례적인 대응이라고 평가하고 있답니다.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광우병 우려'에 대해 미국 정부가 공식적인 해명에 나서기로 한 것이죠.


아마 이 자리에서 '광우병 논란'을 포함해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최근 미국내에서조차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육가공업체의 불법도축 의혹과 검역시스템에 대한 해명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의 공식 입장이 어떻게 나올 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원론적인 수준에서 해명성 발표가 나올 지, 아니면 진지한 자세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일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정부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게 된 것 자체가 네티즌 외침을 미국 정부가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금까지 어떤 태도를 취해왔습니까. 미국조차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는데 정부는 지금까지 어떤 시각으로 접근했습니까. 정부여당 관계자님들 냉정한 이성으로 국민들의 안전한 밥상을 위해 이 문제를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실 수는 없겠습니까.


한미간의 협정보다 더 우선시되는 것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 아닙니까. 미국한테도 이 점을 꼭 전달해 주세요.

늘씬한 미녀와 최첨단 기능이 장착된 어마어마한 가격의 자동차…


2008 부산모터쇼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됐습니다. 2일 개막식에 이어 3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동차쇼가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늘씬한 미녀와 최첨단 자동차, 그에 못지않게 취재 뒷얘기까지 곁들이면 모터쇼 관람 재미가 배가 될 것 입니다.


먼저, 2일 부산시가 국제모터쇼 개막식에 허남식 부산시장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땀을 뺐습니다. 사연을 알고보니 바쁜 허시장 일정때문 이었죠. 부산시는 당초 개막식을 낮 12시30분부터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허 시장이 이날 오전 10시30분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회의'에 참석한 뒤 모터쇼 개막시간에 맞춰 오는 것이 사실상 어렵게 되자 발을 동동 구르게 되었습니다. 다급해진 부산시는 묘안을 짜냈는데요 허 시장이 서울 김포공항에서 낮 12시30분이나 오후 1시발 부산행 비행기를 타는 것을 가정해 모터쇼 개막시각을 각각 오후 1시45분, 2시25분으로 늦춰 잡은 것이었습니다. 두 개의 시간대가 모두 어려운 상황이 되면 당초 예정대로 개막식을 진행할 참이었습니다.

하지만 허 시장은 청와대에서 일찍 출발, 다행히 낮 12시30분발 비행기를 탄 뒤 1시간 만에 김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어 김해공항에 미리 대기하고 있던 헬기를 타고 곧장 벡스코로 향했고 부산시는 허 시장이 오후 1시50분께 벡스코에 도착하자 개막식을 열었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의 일반 개방 첫날인 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자동차 경품추첨 행사에서는 경기도 안양시에 사는 한 40대가 씨가 첫 행운의 주인공으로 당첨돼 현대자동차 i30을 받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올해 부산모터쇼에서는 국산차 8대와 수입차 2대 등 10대의 경품차량이 매일 1대씩 행운의 주인공을 찾아갑니다. 잘만하면 왕대박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겠죠.


자동차 마니아들의 또 다른 관심은 ‘나도 언제쯤 저 차를 가질 수 있을까?' 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혼다코리아의 '뉴 레전드'를 비롯해 아시아 최초, 국내 최초 공개 자동차 등 다양한 신차들이 소개됐습니다.


이번 모토쇼에서 첫선을 보인 혼다코리아 뉴 레전드, 콘셉트카 C-XF의 양산형 모델로 스포츠 쿠페 스타일의 5인승 세단인 재규어 XF, 2.2 ℓ 터보 디젤 엔진과 패들 시프트 방식의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재규어 X-TYPE 2.2 디젤, 웅장한 내외부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로,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럭셔리 SUV'라는 평을 받고 있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TdV8, 메르세데스-벤츠 스포츠카의 디자인의 절정으로 손꼽히는 드림카인 메르세데스-벤츠 SL 63 AMG, 지난 3월 뉴욕 모터쇼에서 세계에 첫선을 보였던 정통 스포츠 쿠페 'BK(코드명)인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쿠페 등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외 자동차회사들은 신차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악동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차세대 컨셉카 SOUL-Burner의 이미지에 맞춰 락밴드 노브레인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현대자동차 역시 처음 소개하는 제네시스 쿠페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전자기타리스트 임정현씨와 현악10중주단이 캐논변주곡을 협연해 화려한 쇼를 연출했습니다.


부산모터쇼에서 자동차만 보고 왔다면 제대로 즐겼다고 보기 힘듭니다. 마니아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회와 어린이를 겨냥한 행사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본행사 못지않게 다양한 볼거리가 즐비한 부대행사를 소개합니다.


◇2008 부산국제모터쇼 부대행사

사이버수출상담회  6~8일  컨벤션홀2층  코트라

국제 자동차부품 및 미래형 자동차 기술세미나  6일~7일  컨벤션홀2층  부산테크노파크

부품구매정책 설명회 및 상담회  8일~9일  컨벤션홀2층  부산테크노파크

Play Station 체험행사  2일~12일  컨벤션홀1층  (주)소니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카트리그 그랜드 파이널  10일  야외전시장  (주)온게임네트워크

모형자동차 전시  2일~12일  글래스홀 모형자동차동호회

미니카 전시  2일~12일 컨벤션홀  김은엽

튜닝카 전시  2일~12일  컨벤션홀  한국자동차튜닝연합회

자동차 아트페인팅  2일~12일  컨벤션홀  다이텍

모터사이클 전시  2일~12일 컨벤션홀  준웍스

카오디오 페스티벌  3일~4일  야외전시장  WAC-HQ, 오토사운드

페이스 페인팅  3일~5일, 10일~12일  야외전시장  수빈아카데미

노노이야기  4일~5일  컨벤션홀3층  상상나눔시어터

무선조종자동차 경주대회 10일~11일  야외전시장  부산무선모형협회

자동차 경품 추첨  3일~12일  글래스홀  사무국